속풀이에 좋은 해장음식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다들 과음을 하고 나면 다음날 항상 이렇게 다짐을 하죠. 내가 다시는 술을 안 마신다... 진짜... 그러면서도 매일 해가 떨어지고 달이 뜨면 항상 생각이 나죠. 오늘은 과음을 하고 난 뒤에 속풀이에 좋은 해장음식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볼게요.

제일 좋은 것 술을 마시기 전에 그래도 조금은 준비를 하는 게 좋다. 술 약속이 있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꼭 저녁은 챙겨서 먹고 술을 먹는 게 좋다. 그리고 웬만하면 숙취음료도 챙겨서 마시고 마시는 게 좋다. 주변에 지인 중에는 꼭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한잔 마시고 마시는 지인도 있다. 그 효과는 잘 모르겠다.

어렸을 때 항상 아버지가 과음을 하시고 나면 어머님은 아침에 꿀물은 타 주시던 게 생각이 난다. 술을 마시면 우리의 몸은 산성으로 변해서 혈당이 떨어진다. 이때 꿀물을 마시면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막아 주고 신진대사를 도와준다고 하니 어릴 때 어머님이 아버지에게 그냥 드린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북엇국도 많이 끓여주셨는데 북엇국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고 피로물질을 제거해서 피로 해소에도 좋다. 북엇국과 함께 국민 해장국으로 많이들 챙기는 게 콩나물이다. 예전에 참소주 병 뒤쪽에 아스파라긴 함유가 되어서 숙취에 좋다고 광고를 한 게 기억이 나는데 그게 정말 무시 못할 정도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을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제거해줘서 해장에 큰 도움을 많이 준다. 아마 제일 좋은 건 북어 콩나물 뭇국이 아닌가 싶다. 전부다 해장에 좋은 재료들이다. 무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있고, 소화를 도와주는 아밀라아제 성분도 함유가 되어있다. 바지락 같은 조개류도 해장에는 도움이 좋다. 얼큰한 해장국이나 짬뽕 같은 음식은 먹었을 때 일시적인 시원한 느낀다. 이때는 의외로 시원한 바지락이나 조개국 같은 맑은 탕도 숙취에 효과가 좋다. 조갯국에는 타우린이 풍부한데 과음으로 다친 우리의 간세포 재생을 도와주는데 큰 효과를 준다. 바지락에도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함유하고 있어 간 보호에 좋다. 그리고 숙취에 좋은 채소로는 토마토가 좋다. 과음으로 인핸 탈수현상이 발생하면 물보다는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복어 또한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간장 해독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알코올 중독 예방과 숙취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콜레스톨을 저하시키고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에도 좋다.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게 바나나도 해장에는 좋다고 한다. 과음 후에구토를 할 때 바나나를 먹어주면 구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몸이 구토를 하게 되면 수분화 칼륨이 함께 빠져나가는데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서 과음한 다음날 구토가 심하면 바나나도 먹어보면 좋다.